'다음 시즌에도 SON과 세레머니 해야지!' 에메르송, "이적설 그만!"

김환 기자 2022. 6.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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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은 토트넘 훗스퍼 생활이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도 에메르송이 세레머니에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전트의 말대로라면 다음 시즌에도 에메르송이 선수들의 세레머니를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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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메르송 로얄은 토트넘 훗스퍼 생활이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도 에메르송이 세레머니에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레알 베티스에서 뛰며 주가를 올렸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점과 피지컬, 수비력 등 여러 면에서 전반적으로 준수했던 에메르송의 합류는 토트넘 팬들로 하여금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에메르송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누누 산투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뚜렷하게 좋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경기력이었다. 또한 같은 포지션을 두고 경쟁하는 맷 도허티의 경기력이 급상승하면서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욱 좁아져만 갔다.


물론 매 경기가 실망스럽지만은 않았다. 도허티가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을 때 반대편에서 합을 맞췄고,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게 되면서 UCL 수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게다가 토트넘이 왼쪽 윙백으로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고, 최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제드 스펜스마저 영입된다면 에메르송의 자리는 더욱 줄어들 것이 뻔했다. 에메르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에서 온 에메르송은 한 시즌만에 스페인으로 복귀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에메르송의 에이전트가 이 점을 부정했다. 에메르송은 현재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을 대신 전했다.


에메르송의 에이전트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난 아틀레티코와 비공식적인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난 에메르송을 포함해 다수의 선수들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에메르송은 현재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하고,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자신은 이적설이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에이전트의 말대로라면 다음 시즌에도 에메르송이 선수들의 세레머니를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에메르송은 직접 골에 관여하지 않더라도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을 시 누구보다 반갑게 다가와 세레머니를 함께 해 실력과는 별개로 토트넘 팬들에게 호감을 쌓은 바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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