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타니, 3점포 2개 포함 8타점..팀은 패배

김영성 기자 2022. 6.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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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에인절스의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한 경기에 무려 8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8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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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에인절스의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한 경기에 무려 8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8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0(262타수 68안타)으로 올랐습니다.

시즌 14호와 15호 홈런을 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8타점 이상을 올린 건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8번째 기록입니다.

1회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오타니는 팀이 5대 1로 끌려가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을 날렸습니다.

노아웃 1, 2루에서 상대 선발 조너선 헤슬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7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오타니는 10대 7로 뒤진 9회 말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극적인 우월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12대 10으로 뒤지던 연장 11회 말 원아웃 2, 3루 기회에선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그치면서 1타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타니의 8타점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12대 11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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