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대행 "박석민 1루 수비 긍정적..1·3루 유동적으로"

권혁준 기자 2022. 6.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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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베테랑 박석민(37)을 이틀 연속 1루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강 대행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석민이 오늘도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전날(21일) KT전에서도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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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 이어 이틀 연속 1루 선발 출장
"유격수 노진혁 복귀로 내야 안정감 찾아"
NC 다이노스 박석민.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베테랑 박석민(37)을 이틀 연속 1루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향후 상황에 따라 1루수와 3루수를 유동적으로 오간다는 계획이다.

강 대행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석민이 오늘도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전날(21일) KT전에서도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박석민이 1루수로 출전한 것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던 2013년 이후 무려 9년만이었다. 그는 4회에 실책을 범하기도 했지만 이후로는 크게 불안한 모습은 아니었다.

강 대행도 "긍정적으로 봤다"면서 "비록 실책이 있었지만 다이빙 캐치도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선발 라인업에 따라 1루수로 출장시키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행은 최근 팀 수비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도 했다. 유격수 노진혁이 부상에서 복귀한 긍정적인 효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노진혁이 돌아오면서 젊은 선수들이 있을 때보다는 확실히 안정감이 생겼다"면서 "내야가 안정을 찾으면서 투수들의 투구 내용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감기 증세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박민우는 하루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NC는 이날 손아섭(우익수)-권희동(지명타자)-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박석민(1루수)-서호철(3루수)-김기환(중견수)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또 양의지가 등 부분에 약한 담증세를 보이고 있어 포수 정범모를 1군에 콜업했다. 대신 투수 김태경이 2군으로 내려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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