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댄스왕' 이승우.."대표팀도 욕심나요!"
[앵커]
수원FC 이승우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에 독특한 세리머니까지, 팬들에겐 큰 기쁨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거침없는 오른발 발리슛으로 때린 이승우!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그대로 꽂아 넣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진: 정말 감탄사 밖에 안 나옵니다! 올 시즌 베스트 골 후보입니다.]
이승우의 시즌 7호 골이자, K리그 입성 뒤 처음 기록한 3경기 연속 골입니다.
이승우는 7골 가운데 6골을 안방에서 넣으며 '홈 승우', '수원의 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홈 경기 득점 이후에는 빠지지 않고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를 펼쳐 '흥 승우'로도 불립니다.
지난 3월, K리그 데뷔골을 넣고 처음 선보였던 엉거주춤한 삼바춤!
점점 화려해지고 동료들까지 가세하며 홈 팬들이 이승우의 골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가 됐습니다.
[이승우 / 수원FC 공격수 : 연습보다는 그냥 나오는 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거울 보고 연습하나요?) 거울…네, 한 번씩 합니다.]
어느덧 득점 공동 4위, 수원FC 공격의 핵심이 된 이승우를 두고 3년 전 멈춘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승우 역시 체력적, 수비적인 면을 보완해 벤투 감독이 원하는 축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K리그에 완벽 적응한 이승우는 이번 주말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홈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나섭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이슈] 옥주현 "명예훼손 고소"vs김호영 "유감"...불 붙은 '옥장판' 논란(종합)
- 김혜수, 테러 당한 사이드 미러 상태 공개..충격 비주얼
- 아이유 "악플러 선처 없다”...징역 8개월 집유 2년
- [Y피플] '힙통령' 장문복, 사생활 논란 후 2년 만 복귀..."무시 받고 살아"
- [Y현장] '음주운전 후 도주' MC딩동, 집행유예로 석방…법정서 눈물 (종합)
- 성심당 처음으로 입 열었다..."월세 1억 넘으면 나가겠다"
- [단독] 삼성전자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진행 중
- 故 이선균 언급까지 한 김호중 측...인권위 제소 검토 [Y녹취록]
- [단독] 삼성전자 직원 2명, 방사선 피폭돼 병원 찾아
- [속보] 尹, 전세사기특별법 등 재의요구안 재가...'14번째 거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