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탈여' 웃음짓게 한 예비역 양찬열, 김태형 감독 "손아섭 같다"[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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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같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예비역' 양찬열(25)을 손아섭에 비유했다.
22일 문학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입대 전에도 2군 스태프 사이에서 평가가 좋았다. 가끔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파이팅 있고, 적극적이더라. NC 손아섭 같은 느낌"이라며 "이런 적극성이 마음에 들었다. (김)인태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주장(김재환)도 무릎이 안좋아 양찬열에게 기회를 줬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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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예비역’ 양찬열(25)을 손아섭에 비유했다. 양찬열은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른 SSG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020년 신인 2차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입단해 루키 시즌 17경기에 나선 뒤 입대했다. 전역 후 이날 1군에 처음 이름을 올렸는데, 그야말로 깜짝 활약으로 팀 대승을 견인했다.
군복무 시절 영하 7도 혹한 속에서도 캐치볼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마침 수비 훈련을 마친 양찬열이 타격훈련을 위해 더그아웃으로 걸어 나왔다. 김 감독은 그를 불러 세우더니 “영하 7도에서 캐치볼하니 야구에 도움이 되더냐”고 물었다. 양찬열은 “큰 도움은 안됐지만, 가슴 속에 야구를 잊지 않고 있다는 의지를 담아둔 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해맑은 양찬열을 웃는 눈으로 바라보던 김 감독은 “부상당해. 하지마”라며 껄껄 웃었다. 모처럼 등장한 활력소에 ‘곰탈여’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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