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크론, 2주 만에 1군 복귀전..전의산 휴식[스경X라인업]
SSG 내야수 케빈 크론이 2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다. 크론과 1루수 포지션이 겹치는 전의산은 휴식차 쉬어간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크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크론이 전날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날린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앞서 크론은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8일 1군에서 말소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전의산이 8일 1군에 올라온 뒤 쉬지 않고 경기에 나선 상태라 쉬는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 크론이 2군에서 잘 친 것도 1군에 올린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크론과 전의산은 둘 다 1루수다. 크론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면서 기회를 얻은 전의산은 12경기에서 타율 0.367(49타수 18안타)로 침체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한꺼번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기는 어렵다. 김 감독은 “만약 크론과 전의산 둘 다 타격감이 좋으면 후반기 추신수가 외야 수비에 나설 때 둘 중 한 명을 지명타자로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SSG는 투수 이건욱·김주온·한두솔·고효준과 외야수 오준혁, 내야수 안상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신재영·김건우·박시후·김도현과 내야수 김재현을 등록했다. 김 감독은 좌완 불펜 고효준 말소를 두고 “병원 검진 결과 어깨 염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날 SSG 타순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크론(1루수)-하재훈(좌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다.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내세워 두산 우완 곽빈에 맞선다.
인천 |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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