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혼외정사·동성애 금지..적발 시 최대징역
이선명 기자 2022. 6. 22. 17:19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보러 온 관광객이 혼외정사 또는 동성애를 시도할 경우 징역형을 각오해야 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FIFA 관계자는 “카타르에 온 춘구 팬들이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혼외정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기를 보기 위해 입국한 관광객이나 선수, 관계자들 또한 예외 없이 적용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올해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혼외)섹스 금지령이 내려졌다”며 “감독에 갇히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면 ‘원 나잇 스탠드’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엄격한 율법 또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서 음주는 불법은 아니지만,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 범죄이며, 동성애 또한 불법으로 적발 시 최대 징역 3년형을 받을 수 있다. 경기 후 술자리와 파티도 일반적으로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FIFA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 대회가 팬들에게 정말 좋지 않은 대회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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