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2홈런 8타점 나 혼자 친다' 오타니, 투타 '원맨쇼' 개봉한다

박성윤 기자, 김성철 기자 2022. 6. 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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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2018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오타니 선발투수로 나서는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23일 10시 49분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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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성철 영상 기자] LA 에인절스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젊음의 상징 캔자스시티 로열스입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릴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입니다. 올 시즌 투수로 오타니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상대하는 캔자스시티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약체입니다. 그러나 21일과 22일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방심해선 안 될 상대입니다.

스몰마켓 팀인 캔자스시티는 자신들이 드래프트로 뽑은 선수들 대부분으로 라인업을 채우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산타나, 마이클 테일러, 앤드류 베닌텐디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캔자스시티가 키운 선수들입니다.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바비 위트 주니어가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위트 주니어는 22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오타니가 경계해야 할 타자는 살바도르 페레즈입니다. 지난해 48홈런을 치며 오타니를 따돌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른 강타자입니다. 그러나 22일 경기 3회 타석에서 스윙을 하다가 손을 다쳐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오타니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오타니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 오타니 쇼헤이

선발투수로 한 차례 캔자스시티를 상대해 본 경헙이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오타니의 페이스는 투타 가리지 않고 뜨겁습니다. 22일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두 번 터뜨리는 등 8타점 경기를 펼쳤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젊은 피가 많은 캔자스시티라는 산을 넘어야 선발 3연승을 달릴 수 있습니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8타점을 거두고도 승리를 만들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투타 원맨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타니 선발투수로 나서는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23일 10시 49분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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