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을 보면 올해가 보인다.. 2023학년도 교대·초등교육과 수시 대비

강인귀 기자 2022. 6.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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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의 감소 때문일까.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 경쟁률은 수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학생부교과전형인 제주대 일반학생 전형(20.74:1)이었는데, 전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학생들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자격에 제한이 생겨 고교별로 추천인원을 3명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에 전년(6:1)보다 낮은 경쟁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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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학령인구의 감소 때문일까.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 경쟁률은 수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반등에 성공했는데 일부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교대 간 면접 일정이 분산되어 여러 교대에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 이유로 꼽힌다.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경쟁률에 좀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진학사가 올해 교대 수시 모집에 지원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준비 철저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일반, 지역인재전형)으로 191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평가만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1단계 선발인원은 모집정원의 2~4배수인데, 추가 합격까지 고려하면 1단계에 합격했을 때 최종까지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면접의 반영 비율이 20~50%로 작지 않아 면접 준비 역시 철저히 해야 한다.

반면 경인교대 학교장추천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춘천교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대 면접 일정은 대학 간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처럼 면접을 치르지 않는 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다소 높은 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대학도 있다.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등 4개 대학의 6개 전형이 이를 적용하는데, 이화여대를 제외한 3개 대학이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을 모두 활용하므로 해당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라면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준비해서는 안 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준비해야



교대 및 초등교육과의 학생부교과전형(일반, 지역인재전형)은 4개 대학에서 12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보통 교과 성적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서울교대와 이화여대는 면접을 통해학생을 변별한다. 두 대학 모두 면접 비율이 20%인데, 서울교대는 면접 비율을 10%에서 20%로 높였다는 점에서 면접을 통해 변별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시행하는 4개 대학 중 이화여대를 제외한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당락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지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작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수시전형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학생부교과전형인 제주대 일반학생 전형(20.74:1)이었는데, 전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학생들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자격에 제한이 생겨 고교별로 추천인원을 3명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에 전년(6:1)보다 낮은 경쟁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인재 전형,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서울교대, 경인교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공주교대, 대구교대 등 일반전형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우가 다수이고, 따라서 경쟁률이 일반전형에 비해 낮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해당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전년도 공주교대 교직적성인재의 경쟁률은 9.08:1이었으나 지역인재선발 경쟁률은 2.81:1에 머물렀고, 대구교대 참스승인재 경쟁률은 8.12:1 이었으나 지역인재 경쟁률은 3.76:1이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교대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이 많지만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 입결이 높은 편이다. 올해는 수시 선발방법이나 모집인원이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지원 전에 과거 대학의 입시결과를 살펴보는 것이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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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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