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합류 후 불펜 가세..7월 초쯤 등록할 듯" SSG, 천군만마 복귀 플랜 가동

김현세 기자 2022. 6.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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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50)은 22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문승원(33)이 복귀하면 선발보다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박)종훈이와 복귀 시기가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부터 고려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명을 동시에 선발로 돌리면 투구수 등 관리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불펜 강화도 고려했다. 7월 초쯤 1군 복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승원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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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문승원.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50)은 22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문승원(33)이 복귀하면 선발보다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박)종훈이와 복귀 시기가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부터 고려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명을 동시에 선발로 돌리면 투구수 등 관리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불펜 강화도 고려했다. 7월 초쯤 1군 복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승원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최근엔 퓨처스(2군)팀에 합류해 실전감각을 익혔다. 22일 퓨처스리그 서산 한화 이글스전에선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직구는 최고 시속 146㎞를 기록했다. SSG 관계자는 “구위와 제구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몸쪽 승부도 잘 해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승원이는 능력 있는 선수라 2~3경기 편한 상황에 나서다 필승조에서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펜에서 힘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바랐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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