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공무원' 이민영, "'친정으로 돌아온 것처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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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돌아온 것처럼 감사합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영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하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드라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같은 결혼생활을 하는 유부녀들의 얘기들이지만 또 다른 결혼생활에 닥친 역경들을 다르게 풀어가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멋진 작품을 연이어 TV조선에서 하게 되어 친정에 돌아온 것처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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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돌아온 것처럼 감사합니다."
‘TV조선 공무원’이라 불리는 배우 이민영이 신작 ‘마녀는 살아있다’를 앞두고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이민영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쓴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이어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로 다시금 시청자들과 만난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영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하며 감사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드라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같은 결혼생활을 하는 유부녀들의 얘기들이지만 또 다른 결혼생활에 닥친 역경들을 다르게 풀어가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멋진 작품을 연이어 TV조선에서 하게 되어 친정에 돌아온 것처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극 중 무관심한 남편 남무영(김영재 분) 때문에 현모양처이길 포기하고 마녀로 변하는 ‘채희수’ 역을 맡았다. 그동안 지고지순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이민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이민영은 그의 이름을 알린 MBC 드라마 ‘짝’(1994) 이후 무려 25년 만에 김윤철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그는 "다시 올 수 없는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대본도 술술 읽혔고 워맨스를 다룬 드라마는 해보고 싶었다. 깊이 있는 드라마여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3개 시리즈를 연이어 소화한 이민영은 별다른 휴식 기간도 없이 ‘마녀는 살아있다’에 캐스팅되며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다. 그에 따른 체력적 부담은 없을까? 오히려 "전작에서 귀신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연기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다"고 운을 뗀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반전이 있고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를 맡게 되어 ‘드디어 때가 왔구나’란 마음으로 더 열심히 재밌게 촬영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영 외에 이유리,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 등이 출연하는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25일 오후 9시 10분 처음으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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