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던 지단 감독 부임설..PSG 회장 "논의한 적 없어"

장보인 2022. 6. 22.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네딘 지단(50·프랑스)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설은 '소문'으로 일단락됐다.

이후 클럽에 적을 두지 않은 지단 전 감독은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그가 프랑스축구협회의 부름을 받을 경우 PSG가 겸직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갈티에 감독.."니스와 대화 중"
지네딘 지단 전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지네딘 지단(50·프랑스)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설은 '소문'으로 일단락됐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22일(한국시간) 공개된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서 "지단과는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복수 매체는 PSG가 지난해 1월 사령탑에 오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지단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지단 전 감독은 2015-2016시즌 1군 사령탑에 오른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며 명장으로 떠올랐다.

2018년 5월 감독직에서 물러났던 그는 2019년 3월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에 시달리자 다시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5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후 클럽에 적을 두지 않은 지단 전 감독은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그가 프랑스축구협회의 부름을 받을 경우 PSG가 겸직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단 전 감독 측 관계자는 지단 전 감독이 PSG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이를 부인했고, PSG 측에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다수의 클럽과 국가대표팀이 지단 전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논의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팀에 맞는 최선의 적임자를 선택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PSG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크리스토프 갈티에(56·프랑스) 니스 감독이 거론된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니스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건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갈티에 감독은 생테티엔과 릴, 니스에서 감독을 지냈고, 2020-2021시즌 리그1에서 PSG를 제치고 릴의 리그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

bo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