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체제! 4위 가능할까?'..맨유, 22-23 시즌 예상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시즌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2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의 맨유가 리그 4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라며 2022-2023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선정했다. 제이든 산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프렝키 더 용-브루노 페르난데스, 루크쇼-파우 토레스-라파엘 바란-세르지뇨 데스트, 다비드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새롭게 맨유에 합류할 인물로 안토니(22·아약스), 에릭센(30·브렌트포드), 더 용(25·바르셀로나), 토레스(25·비야레알), 데스트(22·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현재 맨유는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을 노리고 있다. 현재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 시절 좋은 활약을 펼친 더 용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재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류 의사를 표명한 더 용에게도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예상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안토니 또한 눈에 띈다. 안토니는 아약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까지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20-2021 시즌 상파울루를 떠나 아약스 합류 후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축 윙어로 활약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우측면을 책임졌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약스에서만 공식전 79경기 22골 20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안토니와 재회하길 원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 수뇌부가 안토니 영입을 위해 직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했으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원에는 에릭센이 포함됐다. 에릭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서 심장 문제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수술과 꾸준한 관리 끝에 이번 시즌 겨울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잔여 일정 또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도움을 줬으나 최근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설이 떠올랐다.
수비진은 두 자리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 시즌 부진한 해리 매과이어(29), 아론 완 비사카(25)를 대신해 토레스와 데스트가 위치했다. 토레스는 비야레알의 주축 중앙 수비수로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데스트는 사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의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중에 있다.
매체 선정 맨유의 예상 라인업을 본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빨리 영입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 “6위 안에 들어도 괜찮으니 빨리 영입 좀 했으면 좋겠다”, “더 킹 매과이어는 어디에 있나?”, “데스트 자리에 위리엔 팀버(22·아약스)가 들어가면 더 좋을 듯”, “개인적으로 에릭센은 별로야”, “이제 우리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할 차례다”, “데스트? 디오구 달로트(23·맨유)가 더 낫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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