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타자 가르시아, 24일 입국..28일 1군서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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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24일 입국한다.
가르시아는 28일 LG 1군 선수단에 합류, 첫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LG가 24일부터 26일까지 KT 위즈와 수원 3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가르시아는 28일 잠실구장에서 LG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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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부드러운 스윙으로 장타 치더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24일 입국한다. 가르시아는 28일 LG 1군 선수단에 합류, 첫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류지현 LG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가르시아가 취업비자를 발급 받아 24일 저녁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LG와 계약을 맺은 지 약 3주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타격 부진에 빠진 리오 루이즈를 퇴출한 LG는 지난 5일 대체 외국인 타자로 가르시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연봉 18만달러.
가르시아는 우투양타 내야수로 201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빅리거가 됐다. 202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올해에는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동했다.
가르시아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8경기 타율 0.174 6홈런 19타점 1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66이다.
LG는 21일 기준 39승1무28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SSG 랜더스(42승3무24패)를 3.5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는 상황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
류 감독은 "영상을 통해 가르시아의 타격을 봤는데 부드럽게 스윙하면서 장타를 생산하더라. 수비도 안정적인 편"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LG가 24일부터 26일까지 KT 위즈와 수원 3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가르시아는 28일 잠실구장에서 LG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의 1군 엔트리 등록 시점에 대해 "일단 1군에서 함께 훈련하는 걸 지켜본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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