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메디플러스, 교보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추진

김형준 2022. 6. 22.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이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서울 교보생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 교보생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호투자 기반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 고객·임직원용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현대중공업그룹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HD현대, 교보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상호투자에 기반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HD현대 부지홍 상무, 메디플러스솔루션 배윤정 대표이사, HD현대 김완수 신사업추진실장,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조규식 상무, 김종훈 상무.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이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서울 교보생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 교보생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호투자 기반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세 기업은 보험가입 고객과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발을 맡고,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솔루션의 기획과 영업을 담당한다. HD현대와 교보생명은 자발적 지원을 조건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교보생명그룹 임직원의 실증연구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개발된 솔루션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메디플러스솔루션의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에 기반, 사용자들에게 △영양관리 △운동관리 △수면관리 △복약관리 △혈당·혈압관리 등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임직원용(EAP) 솔루션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 건강 관리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역량에다 교보생명의 고객관리 역량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과 범용성을 강화한 디지털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