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우주기술 스타트업 39곳 1034억 투자

강길홍 2022. 6.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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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기술 기반 스타트업 39개사에 1034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이 투자한 39개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NST 소관 연구기관의 핵심기술을 사업화하는 테크 스타트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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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업은행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기술 기반 스타트업 39개사에 1034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것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말 NST와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NST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스타트업에 2022년말까지 1000억원을 투자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이 투자한 39개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NST 소관 연구기관의 핵심기술을 사업화하는 테크 스타트업들이다.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유빅스테라퓨틱스,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에프씨엠티 등이 대표적이다.

NST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에는 ㈜신테카바이오(산은 30억원 투자)와 ㈜고바이오랩( 50억원 투자) 등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국가 과학기술 연구역량이 접목된 테크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라며 "새정부 주요 정책목표인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할 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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