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부 지역에 한달간 폭우.."61년 만에 강수량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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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지방에서 61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국 남부 광둥성, 광시좡족과 내륙부 호남성 등 6개 성과 자치구를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면서 남부 지역 곳곳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고 토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남부 지방 전역에서 발생 중인 이번 폭우는 22일에 최고조에 달한 뒤 이후부터는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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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에서 61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중국 남부 광둥성, 광시좡족과 내륙부 호남성 등 6개 성과 자치구를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평균 강수량은 621mm에 달했는데, 이는 1961년 이후 가장 높은 강수량 기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샤오관의 누적 강수량은 741.8mm이였고 일부 지역은 1527.5mm에 달하기도 해 기상청이 자료를 수집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 경신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6월 12일 이후 9일 연속으로 폭우가 쏟아진 광둥성에서는 18~19일 기준 일일 강수량이 285.7mm에 달해 종전 기록을 크게 뛰어 넘었다.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면서 남부 지역 곳곳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고 토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신화통신은 최근 홍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장시성 북동쪽에서 9개 구에서 48만5000명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4억7000만 위안(약 909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4만3300헥타르의 농작물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 지방 전역에서 발생 중인 이번 폭우는 22일에 최고조에 달한 뒤 이후부터는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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