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재선들 "대선·지선 패배 책임자들 전대 출마 말아야"

이정현 기자 2022. 6.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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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은 22일 "지난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대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한 당 재선의원의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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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 간담회를 앞두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2.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은 22일 "지난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대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한 당 재선의원의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계파정치 청산이 우리 당의 핵심 과제임을 직시하고 이번 전대가 계파 간 세력 싸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며 "이번 전대를 통해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시했다. 또 새로운 리더십의 일환으로 7080년생 의원을 당 중심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언어폭력, 욕설, 색깔론, 문자폭탄, 좌표찍기 등을 배타적 행동으로 지정해 분명히 반대하면서 당대표 후보자들은 배타적 팬덤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고 과감히 결별할 것도 요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재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 이후 단체채팅방에서 입장문에 대한 의견을 받았는데 전체 48명 중 35명이 회신했고 34명이 동의했다. 1명은 입장 발표가 마치 특정 세력에 대한 반대로 비치는 것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송 의원은 '이재명 의원더러 전대에 출마하지 말라는 것이냐'는 질문에 "알아서 생각하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재선의원들 뿐 아니라 초선, 3선, 4선 이상 또 선수로만 구분할 수 없는 더미래 등에서 다양하게 논의와 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거론된 분들이 있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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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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