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재선들 "대선·지선 패배 책임자들 전대 출마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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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은 22일 "지난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대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한 당 재선의원의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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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은 22일 "지난 대선과 지선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대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 관한 당 재선의원의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계파정치 청산이 우리 당의 핵심 과제임을 직시하고 이번 전대가 계파 간 세력 싸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며 "이번 전대를 통해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시했다. 또 새로운 리더십의 일환으로 7080년생 의원을 당 중심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언어폭력, 욕설, 색깔론, 문자폭탄, 좌표찍기 등을 배타적 행동으로 지정해 분명히 반대하면서 당대표 후보자들은 배타적 팬덤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고 과감히 결별할 것도 요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재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 이후 단체채팅방에서 입장문에 대한 의견을 받았는데 전체 48명 중 35명이 회신했고 34명이 동의했다. 1명은 입장 발표가 마치 특정 세력에 대한 반대로 비치는 것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송 의원은 '이재명 의원더러 전대에 출마하지 말라는 것이냐'는 질문에 "알아서 생각하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재선의원들 뿐 아니라 초선, 3선, 4선 이상 또 선수로만 구분할 수 없는 더미래 등에서 다양하게 논의와 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거론된 분들이 있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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