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화폐 '청주페이' 인센티브 혜택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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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을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중단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소비 증가로 청주페이 발행액이 급증, 올해 확보한 예산을 모두 소진해 구매에 따른 10%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확보 시까지 잠정 중단하지만, 현행 소득공제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다"라며 "이전에 충전한 금액과 인센티브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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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을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중단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소비 증가로 청주페이 발행액이 급증, 올해 확보한 예산을 모두 소진해 구매에 따른 10%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시가 확보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액은 시비 208억원, 국·도비 92억원 등 3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소비 증가로 지난달 말 기준 인센티브 예산액의 78%를 소진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였으나 24일 오후 4시 전액 소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확보 시까지 잠정 중단하지만, 현행 소득공제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다"라며 "이전에 충전한 금액과 인센티브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예산을 확보해 할인 혜택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시작한 기부서비스 '기부미'와 하반기 추진 예정인 청소앱 '버릴시간' 등 청주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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