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경강선 연결 충주~판교 직통 운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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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서울 가는 기차라는 비판을 받아온 중부내륙철도에 충북 충주~성남 판교 직통 노선이 생길 전망이다.
22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에 따르면 이날 이 의원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건설 현장을 점검한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충주~판교 직통 열차 운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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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명소 국토부 2차관 건설 현장 점검한 자리서 밝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절름발이' 서울 가는 기차라는 비판을 받아온 중부내륙철도에 충북 충주~성남 판교 직통 노선이 생길 전망이다.
22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에 따르면 이날 이 의원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건설 현장을 점검한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충주~판교 직통 열차 운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부내륙철도 경기 이천 부발~충주 구간이 올해 초 개통했으나 충주역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부발역에서 내려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충주~서울 직결 노선을 확보하려면 경기 광주~수서 철도를 준공하는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여주~판교 경강선 철도를 이용하면 당장 충주~판교 직통 노선을 만들 수 있다. 중부내륙철도로 이천 부발까지 달린 열차를 경강선에 올려 판교까지 운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충주역과 부발역을 운행하는 KTX 이음 열차가 판교역에 들어가려면 기존 판교역 스크린도어를 다중 슬라이드 형식 스크린도어로 변경해야 한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충주~판교 운행이 현실화하면 충주~수도권 이동 시간이 단축돼 중부내륙철도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면서 "어 차관이 이를 공식화한 것은 판교 직통 열차 운행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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