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관광지 천리포수목원서 꽃과 싱그러운 여름 즐기세요"

김태완 기자 2022. 6. 2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노루오줌, 미국안개나무, 태산목과 같은 다채롭고 독특한 식물들이 꽃을 피워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

22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사계절 아름다운 식물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탐방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2022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로 지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 2회 연속 선정
천리포수목원 숲길을 걷는 탐방객©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노루오줌, 미국안개나무, 태산목과 같은 다채롭고 독특한 식물들이 꽃을 피워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

22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사계절 아름다운 식물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탐방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2022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로 지정됐다.

‘안심관광지’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에서 여행자가 안전하고 안심하며 여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위생, 안전관리 우수 관광지로 천리포수목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선정됐다.

‘노루오줌’은 우리나라 전역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하는 횃불 모양으로 다양한 색상을 뽐내는 식물로 뿌리에서 노루오줌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 하여 이름 붙여졌는데 작은 꽃송이를 무리 지어 피어냈다.

만발한 노루오줌 꽃을 즐기는 탐방객© 뉴스1

‘미국안개나무’는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분홍색 털실 같은 꽃차례를 피우는 여름의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리포수목원 경영회계팀 이상훈 팀장은 “오는 29일에는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청춘 마이크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며 “바다와 인접한 안심관광지에서 식물을 감상하며 안전한 여행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만 6882 분류군의 식물을 보전하고 있고 세계 최다 목련 식물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여름에 꽃피는 목련 ‘태산목’을 관람할 수 있다.

미국안개나무를 관찰하는 탐방객© 뉴스1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