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불도저"..이유리, 김윤철 PD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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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강력하다."
이유리는 22일 TV조선 토요극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새로운 비주얼이 나와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며 "'공마리'는 불도저다. 스톱이 없고 오로지 직진만 있는 강력한 캐릭터다.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걸크러시하다. 고함도 참 많이 지르지만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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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서 파격 변신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내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강력하다."
탤런트 이유리가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이유리는 22일 TV조선 토요극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새로운 비주얼이 나와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며 "'공마리'는 불도저다. 스톱이 없고 오로지 직진만 있는 강력한 캐릭터다.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걸크러시하다. 고함도 참 많이 지르지만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출연 계기로 김윤철 PD를 꼽으며 "극본도 정말 재미있다. 극본 만큼만 해도 '대박'이라고 했다. 연기만 잘 소화해도 '끝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불혹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 '공마리'(이유리)와 '채희수'(이민영) '양진아'(윤소이) 이야기다. 전업주부 마리는 남편 '이낙구'(정상훈) 불륜으로 열 받은 나머지 이혼 대신 결혼을 종료할 방법을 찾는다.
특히 이유리는 쇼트커트에 스모키 화장 등 스타일 변화로 시선을 끌었다. '왔다! 장보리'(2014) 보다 센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찍으면 찍을수록, 소리를 지르면 지를수록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김 PD님이 '극본만 외우고 현장에 오라'는 주문을 했다. 무슨 말씀인지 몰랐는데, 극본만 외워서 가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말씀해줘서 놀랐다"고 귀띔했다. "배우로서 찾지 못한 디테일을 찾을 때 쾌감이 있는데, (PD님이) 다 알려줘서 행복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시원시원한 캐릭터라서 새롭고 과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에너지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윤소이는 출산 후 4개월 여만의 복귀다. 2017년 뮤지컬배우 조성윤(37)과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11월 첫 딸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극본을 받았다. 11월에 출산해 여러가지 상황 상 (출연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며 "김 PD님과 작품하는 게 너무 욕심이 나 20㎏ 빼고 왔다"고 밝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극본을 봤다. 무엇보다 김 PD님 팬이었다. PD님 작품 ('품위있는 그녀'에) 특별출연한 적이 있는데, 현장에서 소통하고 디테일하게 연출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마녀는 살아있다는 블랙 코미디물에 한정하지 않고, 복합적인 장르를 담았다. 이 자체가 도전이 될 것 같아서 '시켜 달라'고 쫓아다녔다"고 했다.
김 PD는 '품위있는 그녀'(2017) 이후 5년 여 만에 연출했다. "5년 동안 계속 준비했다"며 "나이가 들다 보니 연애 이야기도 재밌지만 돈, 죽음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담고 있다"고 짚었다.
25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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