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벨 가르시아, 24일 입국..다음주 팀 합류[스경X현장]

안승호 기자 2022. 6.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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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휴스턴 시절의 로벨 가르시아. 가르시아는 이날은 유격수로 출전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LG 새 외국인타자 로벨 가르시아(29) 오는 24일 입국한다. 다음 주중 홈경기를 치르는 팀에 합류한 뒤 1군 등록 시점도 조율할 예정이다.

류지현 LG 감독은 22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지난달 작별한 리오 루이즈의 대체 외국인타자 가르시아의 입국 시점을 전했다. 류 감독은 추후 일정에 관해서는 “선수를 직접 본 뒤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올시즌에는 타격감도 뜨거웠다. 시카고 컵스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며 OPS 1.013의 최강의 공격력을 보였다. 이에 공수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르시아는 3루수, 2루수, 유격수, 1루수 순으로 출전 빈도가 잦은 가운데 전 포지션에서 고른 기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류 감독은 영상을 통해 본 가르시아에 대해 “수비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타격하는 모습을 보자면 부드럽게 스윙하는 이미지인 데도 타구가 멀리 나가는 것 같다. 조금 더 세밀한 평가를 하자면 실제 와서 뛰는 모습을 봐야할 듯 하다”고 말했다.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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