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독전' 진서연의 변신.."새로운 연기 전환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의 배우 진서연이 '독전'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범죄 스릴러 '리미트'의 배우 진서연이 아동 연쇄 유괴범에게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 연주로 분해 복잡한 내면의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

'독전'을 통해 전무했던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진서연은 제55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여주조연상 등 당시 각종 시사회를 휩쓸었다. 이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약을 펼쳐 온 진서연이 올여름 '리미트'를 통해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점이자, 사건에 휘말린 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아이를 찾아내는 강인한 엄마 연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진서연은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가득 찬 애절한 감정 연기부터, 물불 가리지 않고 위기에 맞서 싸우는 흡인력 강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독전' 이후 나에게 새로운 연기 전환점이 될 것이다"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은 "'독전'을 통해 파워 있게 뿜어내는 연기를 했다면, '리미트'에서는 내적으로 그 연기의 파장을 증폭시키고자 했다"라며 배우 진서연의 연기 절정을 예고했다.

한편 '리미트'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