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둘레길 1000번째 완보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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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치악산둘레길이 개통 1년 만에 완보자 1000명을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완보자 중 타지역 거주자 비율이 45%에 이를 만큼 치악산둘레길이 전국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악산둘레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는 걷기 여행길 명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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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완보자 중 타시도 방문자가 40% 이상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 치악산둘레길이 개통 1년 만에 완보자 1000명을 달성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둘레길은 각종 역사·문화·생태자원이 자리한 곳으로, 치악산 둘레를 따라 11개 코스 약 140km로 조성돼 있다.
전 구간 개통 후 최근 1년간 37만 명이 이 둘레길을 방문했다. 이 중 11개 코스(140km)를 완보한 1000번째 주인공이 지난 16일 탄생했다.
주인공은 원주에 거주하는 문기천씨다. 개통 후 총 7번을 완보할 만큼 치악산둘레길에 대한 애착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21일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 집무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문기천씨에게 완보 인증서를 비롯한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원주시가 분석한 1000명의 완보자는 남성 529명 여성 471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 11명, 30대 30명, 40대 98명, 50대 417명, 60대 382명, 70대 이상 62명으로 50대 이상 연령층이 전체의 86.1%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원주 55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182명, 경기 164명, 인천 11명, 기타지방 85명 등 순으로, 타시도 방문자가 전체의 44.2%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완보자 중 타지역 거주자 비율이 45%에 이를 만큼 치악산둘레길이 전국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악산둘레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는 걷기 여행길 명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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