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적자'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사장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23년부터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
한국지엠(GM)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이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지엠 브랜드 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렘펠 사장은 전임 카허 카젬 사장의 후임으로 지난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끌고 있다.
이어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 시유브이(CUV)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23년부터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하겠다.”
한국지엠(GM)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이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지엠 브랜드 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렘펠 사장은 전임 카허 카젬 사장의 후임으로 지난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끌고 있다. 그는 “한국지엠은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이어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 시유브이(CUV)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는 “지엠은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쉐보레 실버라도이브이(EV), 이쿼녹스이브이, 블레이저이브이를 비롯해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 지엠시(GMC) 허머이브이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지엠도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엠은 뛰어난 전기차 포트폴리오와 함께 얼티엄, 얼티파이 플랫폼을 통해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달성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35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지엠은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SUV) 브랜드 지엠시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위기경보 ‘관심→주의’ 격상
- 내일부터 장마…3단계 날씨 ‘폭우→폭염→폭우’ 6월말까지
- 혐오발언 하면 480만원…첫 조례 주역 “칼 막는 조끼가 일상복”
- 원숭이두창 감염경로·속도 ‘팬데믹’ 가능성↓‘조용한 전파’ 우려↑
- “해보자” 김연경, 이번엔 흥국에서 ‘하드캐리’하겠지
- 윤석열 정부, 플랫폼 규제 업계 자율로…네·카·쿠·배·당 “환영”
- 이번엔 ‘신영복 글씨체’ 트집…정권 전리품 된 국정원 원훈
- [이준희의 여기 VAR] K리그 팬 폭행 사건…폭력은 축구가 아니다
- 미군 “비인도적 대인지뢰 사용 안한다…단, 한국은 빼고”
- [단독] 삼성 등 수백조 투자 발표, 윤석열 정부와 사전 조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