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콩쿠르 휩쓴 임윤찬·최하영·양인모,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선화 기자 2022. 6. 22. 16:06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 연주자들이 올해 하반기 국내 팬들을 찾습니다.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의 역대 최연소 우승자,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 핀란드 시벨리우스 콩쿠르의 한국 최초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잇달아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먼저 임윤찬은 오는 8월 10일과 20일, 10월 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합니다. 첫 공연은 목프로덕션 15주년 기념 공연 '바흐 플러스'로, 소속사의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무대입니다. 임윤찬은 바흐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합니다. 스승인 피아니스트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도 이효주와 함께 바흐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들려줍니다. 열흘 뒤 '클래식 레볼루션 2022 멘델스존&코른골트' 축제에도 참가해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합니다. 콩쿠르 우승 소식과 함께 임윤찬의 바흐와 멘델스존 공연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10월 5일엔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선보입니다.
최하영은 9월 '콩쿠르 위너스 투어'로 한국을 찾습니다. 9월 14일 부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21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을 가집니다. 또 9월 15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16일 제주 서귀포아트센터, 17일 철원PLZ(DMZ) 페스티벌,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진행합니다. 이번 무대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이바이 첸이 함께합니다.
양인모는 11월 10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창단 60주년 기념 순회 연주회 무대로, 지휘자 최수열,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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