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비축용으로 이란산 석유 200만 배럴 수입한 듯-로이터

김정률 기자 2022. 6.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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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란으로부터 약 200만 배럴의 석유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로이터통신에 선박 이동을 추적하는 보텍사 애널리스틱과 이란 석유 흐름을 추적하는 UANI(United Against Nuclear Iran)는 이란 유조선 회사(NITC)가 보유하고 있는 도레나호에 실린 26만 톤의 화물이 지난주 중국 잔장 항구에 하역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이전에도 국가 비축 물량을 위해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으며 NITC 선박이 이를 잔장 항구에 하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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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적 화물선, 지난주 중국 항구에서 하역 작업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이란으로부터 약 200만 배럴의 석유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로이터통신에 선박 이동을 추적하는 보텍사 애널리스틱과 이란 석유 흐름을 추적하는 UANI(United Against Nuclear Iran)는 이란 유조선 회사(NITC)가 보유하고 있는 도레나호에 실린 26만 톤의 화물이 지난주 중국 잔장 항구에 하역됐다고 보도했다.

보텍사의 분석가는 로이터에 이 화물에 대해 국가 비축 물품이라고 했다. 중국 이전에도 국가 비축 물량을 위해 이란산 원유를 수입했으며 NITC 선박이 이를 잔장 항구에 하역했다.

로이터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국가 비축물자로 지정된 네번재 화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국 식량·전략비축국과 NITC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중국이 이란산 석유를 산발적으로 공식 수입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의 민간 기업도 미국의 이란 원유 수출 제재도 이란산 석유를 사들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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