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여배우 셋 모이면 기싸움? 서로 망가지려 노력"(마녀는)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촬영장에서의 기싸움은 없다고 강조했다.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는 6월22일 오후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극본 박파란) 제작발표회에서 반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유리는 마녀와 제일 잘 어울리는 인물로 희수 역 이민영을 지목했다. 이유리는 그 이유에 대해 "희수 역이 가장 세다. 윤소이와 난 덤앤더머, 죽이 잘 맞는 친구이고, 여기서 가장 센 캐릭터는 희수다. 그래서 마녀와 제일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리는 "여배우 3명이 모이면 기싸움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나. 근데 우린 그냥 거의 스태프다"며 "감독님이 가라면 간다. 남자배우 이상으로 여배우 그런 것들이 없다. 그런 것들 없이 서로 망가지려 노력하고 그런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6월 25일 첫 방송.

뉴스엔 박아름 jamie@ / 유용주 yo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