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다가오는 2023-24시즌 캄프 누 떠난다..임시 거처는?

하근수 기자 2022. 6.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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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정들었던 캄프 누와 잠시 작별한다.

스페인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2023-24시즌 캄프 누를 떠날 예정이다. '에스파이 프로젝트'가 수행될 예정인 가운데 캄프 누는 기존 9만 9,000명에서 11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붕도 건설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 약 4만 명이 참여한 전자 투표 결과 캄프 누를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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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정들었던 캄프 누와 잠시 작별한다. 개장 이후 7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만큼 보수가 불가피하다.

스페인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2023-24시즌 캄프 누를 떠날 예정이다. '에스파이 프로젝트'가 수행될 예정인 가운데 캄프 누는 기존 9만 9,000명에서 11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붕도 건설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재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바르셀로나는 2023-24시즌부터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쿰파니스'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다.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쿰파니스는 과거 에스파뇰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스타디움이다. 수용 인원은 6만 713명으로 스페인 내에서 5번째로 큰 경기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캄프 누는 스페인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디움 중 하나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완공된 알리안츠 아레나(뮌헨),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토트넘),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아틀레티코) 등과 비교했을 때 경기장 시설과 안전적인 측면에서 낙후된 것이 사실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 약 4만 명이 참여한 전자 투표 결과 캄프 누를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단장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바르셀로나 역시 캄프 누를 손보기로 한 것. 리모델링 동안 수용 인원 역시 대폭 늘려 수익 증가까지 노리고 있다.

경기장 시설 역시 현대식으로 보수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캄프 누는 1957년 처음 개장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64년이 흘렀기에 전면 개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장 내부에 360도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며 태양 전지판으로 덮인 지붕도 추가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머물 임시 거처는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쿰파니스다. 같은 연고 카탈루냐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6만 명가량 수용이 가능한 만큼 최적의 장소다. ESPN은 캄프 누 공사가 2025년에 완료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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