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 "인스타그램 이어 페이스북에도 NFT 전시 기능 넣을 것"

"크리에이터들이 NFT 전시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
소셜미디어 트렌드 된 NFT..트위터도 구독 서비스에 추가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마크 주커버그(Mark Zu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에도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커버그 CEO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리에이터들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업데이트를 공유한다"며 향후 추가될 기능을 소개했다.

주커버그 CEO가 밝힌 기능 중 하나는 소셜 미디어에서 프로필 사진 등으로 NFT를 전시하는 기능이다.

그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에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 기능은 페이스북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스타그램 게시물뿐 아니라 스토리에도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소셜 미디어 업계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앞서 트위터는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에서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메타마스크, 코인베이스 월렛 등 디지털자산 지갑을 트위터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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