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 0.5%p 인상
김유신 2022. 6. 22. 15:48
하나은행이 간판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수신금리(만기 1년 기준)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상품에 1년 이상 만기로 가입한 고객은 연 3.0%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하나의 정기예금은 지난해 말 하나은행이 출시한 상품으로 우대조건 없이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뱅킹 '하나원큐' 전용 상품이다. 통상 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연동돼 금리 수준이 결정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시장 금리를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시장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이 상품은 15만계좌 이상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상품은 또 만기 후 자동 재예치할 경우 재예치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금리를 제공하다는 점에서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의 정기예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5년 이내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만기 1년 이상 가입 고객에게 연 이자율 3.0%를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김유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전현장 방문한 尹…文 정부 탈원전 직격 "5년간 바보같은 짓"
- 한은, 금융불안지수 3개월째 주의
- 자영업자 대출액 960조원…내년부터 저소득 자영업자 부실위험
- 골프·마라탕·인생네컷·필라테스…카드 빅데이터로 본 창업 인기템
- "960조 언제 다 갚나"…코로나로 자영업자 빚 40% 이상 늘었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친일 논란’ 작가의 작품, 학교서 가르쳐도 될까…찬성 52% vs 반대 30% [민심 레이더]
- “결혼 전제로 열애”…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