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레이디 디올, 전제품 가격 5% 인상.."샤넬에 맞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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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5%가량 올린다.
업계 관계자는 "디올 레이디백은 스몰사이즈 기준 현재 가격이 690만원 선이다. 샤넬 레이디백은 800만원대다. 디올은 레이디백의 가격을 단기적으로는 5%, 중장기적으로는 샤넬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레이디 디올'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약 20% 가격을 올렸다.
이전에도 디올은 해마다 가격을 인상했고, 2019년에는 4번이나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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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크리스찬 디올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5%가량 올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찬 디올은 최근 주요 VIP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미리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디올 레이디백은 스몰사이즈 기준 현재 가격이 690만원 선이다. 샤넬 레이디백은 800만원대다. 디올은 레이디백의 가격을 단기적으로는 5%, 중장기적으로는 샤넬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올의 가격 인상 행보는 지속돼왔다. 올해 1월 '레이디 디올'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약 20%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가격 동결 정책 이후 1년 만이다. 이전에도 디올은 해마다 가격을 인상했고, 2019년에는 4번이나 올린 바 있다.
크리스찬 디올의 뷰티 브랜드 '디올 뷰티'도 다음달부터 화장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팜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때문으로 전해졌다. 인상 폭은 6% 안팎으로, 4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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