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현재 10개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 추진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원전과 반도체, 방위 산업 등과 관련한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의에서 전통적인 안보 외에 경제안보 측면에서 어떤 것들이 논의될 것인가'란 질문에 "(동맹국들과 정상회담) 성사가 확정될 경우 원자력 수요가 있고, 추가적으로 원전을 대규모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경제협력 패키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체코와 원전, 반도체 협력 네덜란드..배터리 캐나다, 녹생경제 덴마크"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원전과 반도체, 방위 산업 등과 관련한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의에서 전통적인 안보 외에 경제안보 측면에서 어떤 것들이 논의될 것인가'란 질문에 "(동맹국들과 정상회담) 성사가 확정될 경우 원자력 수요가 있고, 추가적으로 원전을 대규모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경제협력 패키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원전 수출이 의미있는 나라가 폴란드와 체코, 네덜란드이고 대규모 첨단미래방위 사업 수출 및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나라는 폴란드"라며 "이외에 첨단 반도체 기술 협력을 강구할 수 있는 나라는 네덜란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 같은 신흥기술 분야를 두고 협력·논의할 수 있는 나라는 캐나다"라며 "녹색경제,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등을 폭넓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는 덴마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해서 회담 준비가 되고 있음을 알린다"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ASML이라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 장비회사가 있다"며 "나토 회원국들은 첨단기술과 반도체, 신기술과 관련해서 공급망 측면에서 핵심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나라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통해서 우리가 국익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10개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을 추진중"이라며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함축적으로 메모 형태로 만들어 주면 국익을 위해 한몸 불사르겠단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신평 "내가 왜 간신?…공직 맡은 적 없고 尹에 쓴소리, 간신 자격도 없다"
- 이재명 "이분 꼭 찾아 달라"…그날 밤 맨몸으로 맞선 '여의도 장갑차맨'
-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 "트랙터 시위 여자 애들,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렸지"…경찰 글 논란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전성애 "엄마, 70대 때 본처 둔 연하남과 열애…그 사람 먼저 죽자 큰 충격"
- 이찬원 대상 영예…"KBS가 낳아주고 길러줘"(종합) [KBS연예대상]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