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 "'김삼순'·'품위녀' 감독이라서 출연 결정"

이유리, 윤소이, 류연석이 ‘마녀는 살아있다’ 출연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TV CHOSUN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유리는 “작품 선택은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를 연출한 김윤철 감독님과 함께 하니까 하게 됐다. 또 대본이 너무너무 재미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 사진=김재현 기자

이어 윤소이는 “언니들처럼 저도 감독님 작품의 팬이었다. 우연히 작가님의 작품에 특별출연으로 한 적이 있는데 꼼꼼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꼭 다음에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다. 또 장르가 블랙 코미디인데 복합적인 장르가 묻어났다. 도전이 될 것 같아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류연석은 “대본을 보고 감독님의 이름을 보고 ‘내가 아는 김윤철 감독님?’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게 촬영에 임하게 됐다”라고 첨언했다.

한편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다. 오는 2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