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한국서 문 연 벤틀리 타워..원스톱 서비스 제공

"얼마나 한국시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 공간"
신차·인증중고차·AS 등 원스톱서비스..벤틀리 오너만을 위한 공간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타워(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이번에 오픈한 벤틀리타워는 벤틀리가 얼마나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관계자는 22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벤틀리타워 오픈 행사에서 벤틀리타워가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한국에서 문을 연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벤틀리타워는 벤틀리의 신차와 인증중고차, AS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틀리의 통합 비즈니스 타워다.

이날 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 니코 쿨만 벤틀리모터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니코 쿨만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 중에서 두 번째, 전 세계 시장에서는 6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벤틀리타워의 오픈은 한국 사업 및 시장에 대한 확신을 의미한다"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벤틀리는 국내 시장에서 506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5월까지도 263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 340여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2층에는 벤틀리의 신차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2층에는 벤틀리의 철학을 다채롭고 해석한 여러 아티스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3층에는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3월 새롭게 도입한 인증중고 서비스 'Certified by Bentley' 전시장이 위치했다.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의 내부 모습(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8, 9층에는 정기 점검과 일반 수리를 위한 워크베이 시설이 위치했다. 최상층 10층에는 벤틀리 차량의 전문적이면서 세심한 판금 및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디&페인트 샵이 마련돼 있다.

4층은 벤틀리 오너들만을 위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다. 지속가능성, 혁신, 성능, 그리고 장인정신 4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멤버십 서비스와 연계해 벤틀리 및 협업 브랜드들의 마케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오너들이 개인적, 사업적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모임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벤틀리는 라운지를 벤틀리 공식 오너들만의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벤틀리는 이번에 연 벤틀리타워를 통해 기존과 새로운 고객들뿐 아니라 벤틀리 브랜드의 팬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 4층에 위치한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