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지대 수백미터 상공서 케이블카 고장..아찔한 외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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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산악지대 수백미터 상공에서 케이블카가 고장 나 탑승객이 외줄 로프에 매달려 탈출하는 사고기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시발리크산에 있는 '파르와누 팀버 트레일 리조트'에서 케이블카가 기술적인 결함으로 공중에서 멈춰 탑승객 11명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언론은 어린이와 노인 등 로프로 탈출할 수 없었던 탑승객들은 경찰과 소방팀이 도착해 구조작업에 나서기까지 무려 6시간을 꼼짝없이 갇혀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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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산악지대 수백미터 상공에서 케이블카가 고장 나 탑승객이 외줄 로프에 매달려 탈출하는 사고기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시발리크산에 있는 ‘파르와누 팀버 트레일 리조트’에서 케이블카가 기술적인 결함으로 공중에서 멈춰 탑승객 11명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타고 있었던 11명의 관광객 중 일부는 케이블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로프에 매달려 지상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어린이와 노인 등 로프로 탈출할 수 없었던 탑승객들은 경찰과 소방팀이 도착해 구조작업에 나서기까지 무려 6시간을 꼼짝없이 갇혀있어야 했다.
나머지 탑승객은 모두 구조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문제의 리조트에서 케이블카가 고장으로 공중에 멈춰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1992년 10월13일 당시엔 케이블카가 미끄러지기 시작하자 당황한 한 탑승객이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또다시 반복된 사고에 “당국은 사전에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며 “생명이 위태로워져야 비로소 안전을 생각한다”고 입을 모아 비판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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