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염에 허난성 전력난 사상 최고치..리커창 "석탄 생산 늘려야"

김정률 기자 2022. 6. 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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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으로 중국 허난성의 전력 사용량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총리까지나서 전력난을 막기 위한 석탄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2일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22시 기준 허난성의 전력 부하는 7108만 킬로와트(kW)로 이전 최고치인 6817만 킬로와트보다 높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허베이성 방문해 정전을 막기 위해서 석탄 생산량을 늘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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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일부 지역서 40도 넘는 폭염 이어져
14일 (현지시간) 코로나 19 확산 속 중국 베이징의 통제 구역 펜스 안에서 어린이가 밖을 내다 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계속되는 폭염으로 중국 허난성의 전력 사용량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총리까지나서 전력난을 막기 위한 석탄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2일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22시 기준 허난성의 전력 부하는 7108만 킬로와트(kW)로 이전 최고치인 6817만 킬로와트보다 높다. 이 같은 전력 소비량 급증은 냉방 부하에 따른 것이다.

6월 중순 이후 허난성의 연일 폭염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온도가 40도를 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허베이성 방문해 정전을 막기 위해서 석탄 생산량을 늘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은 허베이성과 인근 허난성, 산둥성은 6월 내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기상청은 이들 3개 성에서 높은 기온을 경고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이와는 반대로 남부 광저우에서는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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