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할 수 있어" 함께 만든 숫자 0.91, 자신감 외친 두산 이영하 [베이스볼 피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과가 좋게 나오니까 스스로도 '다시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돼요."
두산 베어스 이영하(25)는 최근 3연속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 기간 연속경기 5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투구로 선발투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2018년(10승3패2홀드·ERA 5.28)부터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2019년(17승4패·ERA 3.64) 등 함께한 시간이 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25)는 최근 3연속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 기간 연속경기 5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투구로 선발투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평균자책점(ERA)도 2.41(18.2이닝 5자책점)로 낮다. 6월 첫 등판이었던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6실점 5자책)과 비교하면 안정감이 더욱 돋보인다.
2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7이닝 10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4사구를 1개도 내주지 않은 것은 2020년 6월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2년여 만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가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다. 앞선 두 달간은 1.71(10경기·51이닝)로 높았다. 그 중 ERA 2.52로 반등 조짐을 보이던 5월에도 WHIP는 1.64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선 0.91로 낮췄다. 표본 차는 있지만 의미 있는 변화다.
권명철 두산 투수코치가 재기를 도왔다. 권 코치는 이영하를 오랜 시간 지켜봤다.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2018년(10승3패2홀드·ERA 5.28)부터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2019년(17승4패·ERA 3.64) 등 함께한 시간이 길다. 이영하는 “코치님께선 나를 쭉 봐오신 만큼 내 투구 폼이나 투구 스타일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바로 알아챈다”고 말했다.
포수 박세혁의 역할도 컸다. 박세혁은 이영하와 오랜 시간 배터리를 이뤘다. 함께한 시간이 쌓이면서 의견조율도 잘 된다. 이영하는 “내가 동생이지만, (박)세혁이형에게 요구사항이 많다. 그래도 형은 기분 나빠하지 않고 항상 다 받아준다”며 “내가 잘할 때도 형과 함께였다. 내 장점도 가장 잘 알고 있다. 요즘은 형과 더 재미있게 던지고 있다”며 웃었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이 측 “‘흠뻑쇼’ 마스크 추가 지급, 방역 지침 성실히 이행하겠다” [공식]
- 모태범♥임사랑 스킨십 점점…신혼 부부가 따로 없네 (신랑수업)
- ‘침대 배정권’ 세부 규칙 공개...“상대 동의 없이 침대 이동 X”(에덴)[TV종합]
- 염정아·전소민·김재화 없으면 망했을 ‘클리닝업’ B컷 공개
- 옥주현 고소vs김호영 피소, ‘엘리자벳’ 옥장판 진실게임 [종합]
- 이영자 결혼 선언, 신랑 정체가 깜짝…재력 자랑까지 (진심누나)
- ‘미나♥’ 류필립, 아내에게 매달 300만 원 용돈 ”빨대남 아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전소민, 파혼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까지 떠안아 (오지송)
- 韓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 약 800억대 사기 행각 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