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번째 멀티히트'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하진 기자 2022. 6. 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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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5회 안타를 치고 있다. 샌디에이고 | USA투데이연합뉴스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7)이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하성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30(213타수 49안타)로 조금 올랐다. 또한 시즌 개인 10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기록까지 썼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행운의 적시타를 날렸다. 그는 상대 선발 잭 갈렌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통타해 좌측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공은 상대 팀 좌익수 조던 러플로의 글러브를 맞고 나왔고, 그 사이 1루 주자 CJ 에이브럼스는 홈을 밟았다. 이 타구는 실책으로 기록됐다가 안타로 정정되면서 타점으로 연결됐다.

1-2로 뒤선 5회에도 1사에서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잘 당겨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 무사 2루 기회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9회엔 2사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에 나온 호르헤 알파로의 끝내기 결승타로 3-2로 승리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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