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픽업·SUV 브랜드 'GMC' 국내 출시..'시에라 드날리' 공개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6.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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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를 국내 도입하면서 첫 번째 출시 모델인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

한국GM은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열고 GMC 국내 도입 선언과 함께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한국GM은 캐딜락·쉐보레·GMC 등 3개 브랜드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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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GM,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브랜드 데이' 개최…라인업 소개
시에라 드날리, 420마력·V8 가솔린 엔진·10단 자동 변속기 장착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브랜드와 국내 소비자가 소통하는 자리"
GM 브랜드 데이에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김승모 기자

한국GM이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를 국내 도입하면서 첫 번째 출시 모델인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

한국GM은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열고 GMC 국내 도입 선언과 함께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GM은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시에라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15종의 차량을 차례로 등장시켜 소개했다.

GM 브랜드 데이에 전시된 제품 라인업. 김승모 기자


한국GM은 캐딜락·쉐보레·GMC 등 3개 브랜드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날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 GMC는 1902년 출범해 1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내구성과 기술력을 내세워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고, 국내에서는 군용 트럭으로 활용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GMC 시에라 드날리. 한국GM 제공


GM은 1996년 GMC 트럭 사업본부를 폰티악의 승용차 사업본부와 합병하면서 SUV 라인업을 강화했고, 이후 GMC는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C는 쉐보레, 캐딜락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한국 시장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핵심 브랜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C 도입으로 국내 GM 산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는 한층 확대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MC 시에라 드날리. 한국GM 제공


GMC 브랜드의 첫 모델로 이날 공개된 시에라 드날리는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시에라 드날리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리터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며,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GMC 고객은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빠르고 손쉽게 차량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 제품인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GMC만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GMC 시에라 드날리. 한국GM 제공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GM 사장은 "GM은 얼티엄과 얼티파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산업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GM의 전(全)-전동화 비전을 이끄는 브랜드와 국내 소비자가 소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생산될 신차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연간 50만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와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한 경영정상화라는 2018년의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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