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에 육상전원공급설비 연결 케이블 첫 도입

박창수 2022. 6.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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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국내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항 신항에 이동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연결 케이블 2기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물류난으로 입항 일정이 자주 바뀌면서 선박들이 AMP가 설치된 부두에 접안하지 못해 육상 전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연결 케이블 도입으로 AMP 이용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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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AMP 연결 케이블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항 신항에 이동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연결 케이블 2기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블은 길이 60m로, 부두에 설치된 AMP와 멀리 떨어진 선박을 연결해 육상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항만공사는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화물을 내리는 동안 엔진을 가동하며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차례로 AMP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 신항 3·4부두 4개 선석에 8개의 AMP 설비가 갖춰져 있으나 부두에 접안해야만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이 많았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물류난으로 입항 일정이 자주 바뀌면서 선박들이 AMP가 설치된 부두에 접안하지 못해 육상 전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연결 케이블 도입으로 AMP 이용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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