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왁싱·네일' 내가 한다..'셀프 뷰티' 판매량 쑥쑥

배민욱 2022. 6.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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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일상 회복에 따라 외출이 잦아지며 셀프 뷰티 케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얼굴을 드러내고 더운 날씨에 패션 스타일에도 노출이 증가하며 셀프 스킨케어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판매와 검색 데이터에서도 셀프케어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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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상 회복에 셀프 뷰티 트렌드 정착

[서울=뉴시스] 에이블리 '셀프 뷰티'.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2022.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일상 회복에 따라 외출이 잦아지며 셀프 뷰티 케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했다. 각종 모임, 행사 등 야외활동은 물론 여름 휴가를 떠나는 등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자신을 스스로 가꾸는 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올여름 셀프 뷰티 인기가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전문숍 방문이 어려워지며 확산된 셀프 뷰티 트렌드가 일상 회복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프 속눈썹, 셀프 왁싱 등 관련 상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셀프 뷰티 브랜드 입점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지난달 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제모·왁싱', '토너패드' 품목 거래액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얼굴을 드러내고 더운 날씨에 패션 스타일에도 노출이 증가하며 셀프 스킨케어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언제, 어디서든 피부 결 정돈이 가능하고 수정 화장에도 용이한 '토너패드'도 인기다. 토너패드는 패드에 토너와 에센스가 스며 들어 있어 사용법이 간단하고 휴대성이 좋아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토너패드 카테고리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가량 증가했다.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속눈썹'과 '네일'에도 셀프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각종 모임 등 가까이에서 대면하는 자리가 늘면서 매번 전문숍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돋보이게 하거나 손끝과 발끝까지 스타일의 완성으로 여기며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이미 완성된 디자인의 속눈썹을 붙이는 형태에서 벗어나 한 가닥씩 붙일 수 있는 '가닥 속눈썹'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가닥 속눈썹은 원하는 모양과 길이 등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셀프 네일'도 인기다. 롬앤, 3CE 등 인기 색조 브랜드들이 연이어 셀프 네일 상품을 출시했다. 데싱디바, 젤라또팩토리 등도 시즌성이 가미된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컬러와 패턴을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는 점 역시 셀프 네일의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판매와 검색 데이터에서도 셀프케어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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