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책임은 시장이 져..당당하게 일해 달라"

임충식 기자 2022. 6.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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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시장이 진다. 공무원들은 당당하게 업무에 임하면 된다."

제40대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22일 업무보고 청취를 마무리했다.

이날 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전주의 위상 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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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실·국별 업무보고 청취 마무리
제40대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22일 업무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정구상에 나섰다.©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진다. 공무원들은 당당하게 업무에 임하면 된다.”

제40대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22일 업무보고 청취를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15개 실국의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황 파악 및 주요 사업 점검에 나서왔다.

이날 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전주의 위상 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우 당선인은 "앞으로 주어질 4년의 임기 동안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추락한 천년 전주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큰 그림을 가지고 일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여러 걸림돌로 인해 추진하지 못한 일들은 모두 들춰내 다시 살펴보겠다”며 “전주의 발전이라는 뚜렷한 목적과 사안별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일을 이뤄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공직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우범기 당선인은 “일 잘하는 공무원, 품위를 지키는 공무원, 당당한 공무원이 돼야한다. 일을 하다가 생기는 문제는 100% 제가 책임지겠으니 업무에 있어 거침없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주요 현안과 관련해 결정이 늦어져서 일이 진행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주요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 민선8기 시정구상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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