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가장 큰 성과"

정경재 2022. 6.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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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2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원과의 대화에서 "재임 기간 중 이룬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자리는 민선 6∼7기 전북도정을 이끈 송 지사와 도청 직원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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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직원과 마지막 소통.."잼버리 참석자 앞에 못 서 아쉽다"
질문에 답하는 송하진 전북지사 (전주=연합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2일 퇴임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소통의 날 행사에서 도청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6.22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2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원과의 대화에서 "재임 기간 중 이룬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퇴직을 일주일 앞둔 소회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42년간 공직 생활을 했지만, 일반인으로 살게 될 새로운 삶에 대해서도 무척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임기 중 직접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내년 8월 개최가 예정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사람 앞에 당당히 서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송 지사는 최근 공공기관에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향해서는 "MZ세대나 X세대는 물론이고 기성세대도 모두 똑같다고 본다"며 "다른 사람과 생각은 다르지만 서로 화합하자는 '화이부동'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조화롭게 조직 생활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자리는 민선 6∼7기 전북도정을 이끈 송 지사와 도청 직원들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이 퇴임을 일주일 앞둔 송 지사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이에 대한 답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위와 직급을 가리지 않고 20∼50대 도청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질문을 던졌다.

송 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으로 직원 여러분이 업무와 관련한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일반지식도 꾸준하게 학습해 도정 발전의 밑거름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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