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스 영입 앞선다고?' 아스널, 아직 방심은 금물

김환 기자 2022. 6.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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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고는 있으나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

가브리엘 제수스 영입을 시도하는 아스널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제수스 영입에 노력하고 있고,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 아스널은 이제 변수를 피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세부 조건들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라며 아스널과 제수스의 협상이 어느 정도까지 왔는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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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앞서고는 있으나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 가브리엘 제수스 영입을 시도하는 아스널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우 비에이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비에이라는 창의적인 패스와 탈압박이 장기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플레이 메이킹에 전부를 쏟아붓기 보다는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도 펼친다. 아스널의 우선 순위는 아니었지만, 좋은 영입임에는 틀림없다.


아스널의 눈은 이제 스트라이커들에게 향한다. 이미 상당히 진전된 딜도 있다. 바로 제수스다. 제수스는 확실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려고 했고, 엘링 홀란드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더욱 입지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해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섰다.


아스널이 손을 내밀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한다는 점과 맨시티 코치 출신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수장으로 있다는 점이 제수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수와 구단측은 곧바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이미 협상은 세부 조건을 맞추는 단계까지 왔다고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제수스 영입에 노력하고 있고,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 아스널은 이제 변수를 피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세부 조건들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라며 아스널과 제수스의 협상이 어느 정도까지 왔는지 전했다.


사실상 합류까지 얼마 남지 않은 단계다. 그러나 말 그대로 아직 영입이 확정된 것도 아니다. 아스널이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다른 팀들도 제수스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시즌을 4위로 마감했으며, 만약 토트넘이 제수스를 하이재킹 한다면 아스널에게 타격을 줄 것이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PSG)도 앙헬 디 마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라며 아스널에게 위협이 될 만한 팀들을 언급했다.


실제로 토트넘이 제수스를 하이재킹 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는 점이 선수들 입장에서 토트넘행을 선호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스널에게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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