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저소득층에 최대 145만원 긴급생활자금 지급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2. 6.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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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45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1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지급 첫째 주인 24일부터 30일까지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부산시는 급여 자격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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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내 최초 이동형 육상전원공급설비 연결 케이블 도입
주택도시보증공사,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6기 발대식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45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1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5월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 등 급여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부산시는 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지급 첫째 주인 24일부터 30일까지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부산시는 급여 자격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한다. 7인 이상 가구 경우 7인 가구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원하고, 지원금 사용기한을 올 연말까지로 정했다. 지원금은 부산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상자에게 지원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산항만공사, 국내 최초 이동형 육상전원공급설비 연결 케이블 도입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에 '이동형 육상전원공급설비 연결 케이블' 2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22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연결 케이블은 길이가 60m에 이른다. 또 부두에 설치된 AMP와 떨어진 곳에 선박이 접안했을 때 선박 자체 수전케이블과 연결할 수 있다. 육상전원 공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AMP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하역하는 동안에도 벙커유를 사용하는 엔진을 가동하며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다. 현재 부산항 신항에는 3·4부두 4개 선석에 8개의 설비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물류대란 탓에 입항 스케줄이 자주 바뀌고 있다. 이 때문에 선박들이 AMP설비가 설치된 위치에 맞춰 접안하지 못할 경우 육상전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강준석 사장은 "60m 연결 케이블을 도입함으로써 앞으로는 선박 접안 위치에 관계없이 선박에 육상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부산항 이용 선사들의 AMP이용이 활성화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6기 발대식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날 부산 본사에서 'HUG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형택 사장과 대학생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시작을 알리는 임명장을 수여받고, HUG 사업과 콘텐츠 작성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기자단 6기는 총 20명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HUG의 다양한 소식들을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HUG의 주요 사업에 대한 소식을 기사 등으로 제작하고, 이를 공사 SNS 채널에 게재한다.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HUG 직원과의 멘토링과 미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형택 사장은 "6년 차를 맞은 HUG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HUG는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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