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PSG 지휘봉 안 잡는다..알칼라피 회장 "대화 나눈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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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무성했던 지네딘 지단(50)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GS) 사령탑 부임은 없던 일이 됐다.
나세르 알켈라피 PSG 회장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PSG는 지단과 어떠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PSG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준비 중인 PSG는 차기 사령탑으로 OGC 니스의 크리스토프 갈티에(56) 감독을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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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이끌며 리그1 우승 이끌었던 갈티에 물망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소문이 무성했던 지네딘 지단(50)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GS) 사령탑 부임은 없던 일이 됐다.
나세르 알켈라피 PSG 회장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PSG는 지단과 어떠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유수의 국가대표, 클럽이 지단 선임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PSG는 단 1번도 지단의 선임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 "PSG는 구단에 맞는 최선의 적임자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PSG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를 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과 부진한 경기력 탓에 신임을 잃었다.
더불어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언 음바페 등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하나로 묶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메시와의 갈등이 생기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부각되면서 지단 감독 부임 가능성도 높아졌다.
프랑스 출신 지단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현역 은퇴 후에는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 지도력을 증명했다. 이에 PSG행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많았으나 실현되지 않는 분위기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준비 중인 PSG는 차기 사령탑으로 OGC 니스의 크리스토프 갈티에(56) 감독을 점찍었다. 갈티에 감독은 2020-21시즌 LOSC 릴을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이끌며 리그1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1-22시즌에는 전 시즌 9위였던 니스를 이끌고 리그1 6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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