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술의 '달인' 뽑는다..제주도 명장 올해 첫 선정

강승남 기자 2022. 6.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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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명장(名匠)이 탄생한다.

또한 도는 9~10월 서류‧현장‧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제주도명장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주도 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명장 선정은 지난해 제정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등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명장은 고숙련 기술을 갖춘 장인으로 자격요건은 해당 직종 15년 이상 종사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 등록, 제주 소재 사업장에서 3년 이상 종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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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신청·접수..해당 직종 15년 이상 종사 등 요건
제주도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제주도 명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도는 9~10월 서류‧현장‧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제주도명장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주도 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명장(名匠)이 탄생한다.

제주도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제주도 명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도는 9~10월 서류‧현장‧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제주도명장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주도 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명장 선정은 지난해 제정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등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명장은 고숙련 기술을 갖춘 장인으로 자격요건은 해당 직종 15년 이상 종사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 등록, 제주 소재 사업장에서 3년 이상 종사 등이다.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한 점도 인정돼야 한다.

다만 대한민국 명장이나 타 지자체의 동일 직종 명장으로 이미 선정된 경우 제외된다.

고용노동부 공고에 맞춰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명장 신청과 선정이 이뤄진다.

올해 직종별 1명 선정을 원칙으로 총 3명 이내 명장이 선정된다.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이 연 200만원씩 5년간 총 1000만원이 지급된다.

명장은 추천 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추천 기관은 읍‧면‧동장이나 제주도 소재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숙련 기술 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기관의 장 등이다.

한편 정부가 지금까지 선정한 제주 소재 우수 숙련기술인은 총 6명이다.

1991년 석공예 분야 송종원씨(명성성예사)와 1993년 석공예 분야 장공익씨(배경이민예사), 2011년 세라믹 분야 김영수씨(제주요), 2017년 미용 분야 이복자씨(이경은헤어팜)가 각각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2005년 칠보유약 분야 김선봉씨(금하칠보개발연구소)가 숙련기술전수자, 2013년 전기 분야 김홍삼씨(보타리에너지㈜)가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지정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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