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논란에 "마스크 3장 지급"

이예주 온라인기자 2022. 6.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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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열린 싸이 ‘흠뻑쇼’의 모습. 경향 DB


가수 싸이 측이 콘서트 ‘흠뻑쇼’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당부했다.

22일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싸이 흠뻑쇼 개최에 앞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피네이션 및 본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네이션 측은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하여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해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관객들은 콘서트 진행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측은 물을 뿌리는 방식의 공연에서 관객의 마스크가 젖으면 세균 번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싸이의 ‘흠뻑쇼’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싸이의 여전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싸이는 내달 9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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